갤러리 숨 27일까지 'Hello, Monkey' / 젊은 작가들 애니·일러스트 선보여
“2016년 병신년, 병신(丙申)은 육십갑자 중 33번째로 올해는 붉은 원숭이 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감 때문인지 ‘병신년’이라는 새해이름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웃을 일 많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갤러리 숨이 오는 27일까지 ‘The year of the monkey_Hello, Monkey’전을 연다.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업에 관심 있는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원숭이의 밝은 이미지를 애니메이션 또는 일러스트 작품으로 선보인다.
한소민 작가는 천지창조를 모티브 삼아 12지신을 화목하고 즐거운 느낌의 캐릭터들로 표현했다. 이의진 작가는 원숭이를 위엄 있는 모습으로 의인화해 한 해가 평탄하게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밖에 김완, 김경모, 유하니, 윤성식, 이권중, 최하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작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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