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차주만 특별전, 내달 1일까지 군산 예깊 미술관
중견조각가 차주만의 특별전시 ‘TRACE - 생명을말하다’가 다음달 1일까지 군산 예깊 미술관에서 열린다.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현상들을 조각과 설치 미술로 표현해 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대표작 ‘psuche’ 등 기존작품과 신작들을 선보인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흔적 등을 은유적이고 추상적으로 표현한 ‘흔적 시리즈’는 물질만능주의로 해석되는 매머니즘(Mammonism)에 기반한다. 비이성적인 인간의 탐욕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도 하고 우리가 필연적으로 남기게 될 자신들의 흔적들에 대해 생각하게도 만든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2012년부터 민통선국제예술제 국제전 미술감독을 수행하며 남북평화 세계평화에 대한 국,내외작가들의 다양한 시선들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모스크바비엔날레, 몽튀르조각비엔날레, 상하이국제예술제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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