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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27개 단체 선정

전북문화관광재단, 총 4억 지원 / 드림공연예술단도 5개 단체 선정

공연 제작 활성화를 위한 ‘2016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27개 단체가 선정돼 총 4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모두 59개 단체가 응모했으며, 분야별로 국악 11곳, 연극 4곳, 무용 5곳, 음악 4곳, 다원 3곳 등 총 27개 단체가 선정됐다. 예산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선정 단체는 5곳 늘어났다.

 

(재)전북문화관광재단은 “참신한 기획과 무대공연작품 지원 취지를 고려해 창작작품을 우선 지원했고 참가자들의 예술적 기량 등을 고려해 뽑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됐던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결과를 평가해 우수·미흡단체를 선정, 그 결과를 심사에 반영했다. 또한 올해는 최근 3년간 한 번도 지원 받지 않은 단체를 17곳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형평성·기존 제작지원금 수혜여부 등을 고려했고, 계획서의 구체성·예술적 완성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음악 분야는 오페라 등 음악극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해 순수연주를 기반으로 하는 단체의 신청이 부족했으며, 다원분야는 여전히 단체들의 분야 이해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다음과 같다.

 

국악 분야는 (사)햇님여성국극보존회(2500만원), 남원제성가야금연주단(1000만원),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1500만원), 국악예술단고창(1000만원), 임실필봉농악보존회(1000만원), 익산국악관현악단(1000만원), 창작집단 예술단지(1500만원), 문화포럼 나니레(1500만원), (사)타악연희원 아퀴(1000만원), 전주가야금연주단(1000만원), (사)나라국악관현악단(1000만원) 등 11곳.

 

연극 분야는 황토레퍼토리컴퍼니(1300만원), 극단 까치동(1200만원),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2000만원), (사)연협군산지부(1000만원) 등 4곳.

 

무용 분야는 Alive Art Project (1500만원), 전통예악원 누리춤터(1000만원), 이해원무용단 아움(1000만원), 금파무용단(2000만원), (사)예진예술원(1500만원) 등 5곳.

 

음악 분야는 (사)대한민국 독도(2000만원), (사)전북오페라단(2500만원), 소리문화창작소 신(2500만원), 전주오페라단(2000만원) 등 4곳이며, 다원 분야는 비움과 채움(1200만원), 율(2300만원), 소리지존퓨전타악퍼포먼스(1000만원) 등 3곳이다.

 

한편, 순수공연예술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인 ‘2016 드림공연예술단 육성지원사업’에는 5개 단체가 선정, 45명 인건비로 총 3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51명에게 총 3억6000만원을 지원 받은 것과 비교할 때 다소 줄어든 규모다.

 

공연일자리 분야에는 (사)전북예술문화원(18명, 1억1700만원), 협동조합 전북음악협회빅밴드(15명, 9750만원), 전북연극협동조합(7명, 4550만원), 사단법인 꼭두(5명, 3250만원), 평가모니터링 단체로는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750만원)가 선정됐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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