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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못'·'브로콜리 너마저'·'데이브레이크' 개성있는 뮤지션들 무대 꾸민다

소리전당 '아트 스테이지 소리' 4~ 6월까지 마지막주 토요일

인디음악과 재즈, 월드뮤직 등의 장르에서 음악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며 개성있는 연주세계를 구축해가는 뮤지션들의 무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 기획 공연인 ‘아트 스테이지 소리’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무대를 꾸린다.

 

올해는 밴드 ‘못(Mot)’과 ‘브로콜리 너마저’ ‘데이브레이크’가 초청됐다.

 

지난 2004년 데뷔한 밴드 ‘못(Mot, 4월 23일 오후 7시 연지홀)’은 모던 록과 재즈,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로 대중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연주단체다. 앨범이 한국대중음악 100명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선정되는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으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9년만에 3번째 앨범 ‘재의 기술’을 발표했는데, 핫 트랙 앨범 판매 순위 5위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깊고 섬세한 사운드와 신비로운 서정성으로 인디음악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비선형’(2004) ‘이상한 계절’(2007) 등의 앨범이 있다.

 

두번째 무대에 서는 ‘브로콜리 너마저(5월 21일 오후 7시 연지홀)’는 2005년 결성된 4인조 밴드다. 2007년 발매한 비정규음반(Extended Play) ‘앵콜 요청 금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8년 1집 ‘보편적인 노래’로 젊은 감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음반으로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앨범 ‘졸업’으로 제8회 대중음악상 최다 5개 부문 6개 작품이 노미네이트하고,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데이브레이크(6월 25일 오후 7시 연지홀)’는 팝을 기반으로 록, 재즈,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다. 2007년 앨범 ‘Urban Life Style’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발표한 곡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민트페이퍼 어워즈 2012’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013년 KBS ‘불후의 명곡’과 Mnet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우승을 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데이브레이크는 꾸준한 앨범 제작과 공연 등을 통해 음악세계를 확장해가는 밴드다. ‘Aurora’(2010)와 ‘SPACEenSU M’(2012) 앨범이 있다.

 

아트 스테이지 소리는 90분 공연으로, 입장료는 3만원이다.

 

한편 소리전당이 지난 8일부터 공연단체를 알리지 않고 일부 티켓을 할인판매한 ‘블라인드 패키지 티켓’진행 결과 2분만에 30매가 모두 판매됐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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