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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 조명

'스페셜 포커스' 선정, 8편 상영

▲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

기존의 영화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프랑스 출신 감독 필립 그랑드리외를 전주국제영화제가 조명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는 21일 ‘스페셜 포커스’ 부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필립 그랑드리외를 선정하고, 회고전을 통해 영화제 기간(4월 28일~5월 7일) 총 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포커스’ 국내 관객이 접하기 어려운 해외 작품과 그 감독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필립 그랑드리외는 극영화·다큐멘터리·실험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의 표현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 감독으로 국제예술영화관연맹(CICAE) 특별언급상, 제65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다.

 

‘영화 언어의 재발견’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사라예보의 귀환’(1996), ‘음지’(1998), ‘새로운 인생’(2002), ‘호수’(2008), ‘우리의 결의를 다진 것은 아름다움이었으리라 - 아다치 마사오의 초상’(2011) 등 기존 다섯 작품과 함께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최신작 ‘화이트 에필렙시’(2012), ‘위협’(2015), ‘밤임에도 불구하고’(2016)를 만날 수 있다.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해 관객과 소통하며 영화의 개념을 넓히려는 시도와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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