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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 악기가 들려주는 풍류음악의 ‘백미’

전주해금연주단 9회 정기연주회 29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 전주해금연주단의 지난해 공연 모습.

전주해금연주단(단장 오정무)이 29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 ‘가곡(歌曲)’을 개최한다.

 

가곡은 시조시를 노래하는 악곡으로 풍류음악의 백미(白眉)라고 평가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곡 중 5곡을 해금으로만 연주하는 원곡, 원 가곡과 반주곡의 중주, 그리고 원곡과 반주곡의 중주로 선보인다. 가곡의 단아하고 정갈한 멋과 창작음악의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해금 2중주로 편곡된 중거는 전통의 선율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해금과 그에 대화를 시도하는 또 다른 해금 사이의 소통을 표현한 곡으로 섬세한 합주가 특징이다.

 

남녀가 함께 부르는 합창 가곡 ‘태평가’는 화려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곡목으로 마지막 무대에 올라 공연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편곡은 강솔잎 전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 맡았으며, 가곡은 최경래 전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 맡았다. 강은진 전주시립국악단 타악수석과 유인황 전주시립국악단이 타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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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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