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몰라

▲ 이지우 무주 설천초 6학년
난 놀고 싶은데 엄만 공부하래

 

난 책 읽고 싶은데 엄만 또 공부하래

 

엄마는 내 맘을 몰라. 정말로 내 맘을 몰라

 

난 TV 보고 싶은데 엄만 그만 보래

 

난 늦잠 자고 싶은데 엄만 일찍 일어나래

 

엄마는 내 맘을 몰라. 진짜로 내 맘을 몰라

 

난 놀러 가고 싶은데 엄만 안 된대

 

난 라면 먹고 싶은데 엄만 먹지 말래

 

엄마는 내 맘을 몰라. 100% 내 맘을 몰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겠지요. 지우의 답답한 마음이 공감되는 시입니다. 지우의 막힌 맘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싶네요. 박월선(동화작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