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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음악 버무린 국악콘서트 '다담'

국립민속국악원 26일 남원 공연

▲ 26일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다담(茶談)’공연에 출연할 앙상블 어쿠스틱.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26일 오전 11시 국악원 예음헌에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2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주 문화주간이 있는 화요일에 열리는 다담 무대에는 사단법인 숲길의 이상윤 상임이사를 초대해 ‘지리산 둘레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대담에서는 지리산둘레길 소개와 함께 지리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리산이 주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이야기손님과 함께할 연주단체로 앙상블 어쿠스틱이 출연해 관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다담 공연의 배우기 시간에는 앙상블 어쿠스틱이 관객에게 국악 장단을 가르쳐 주고, 실제 음악을 들려주며 관객이 실습해 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다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으로 전화(063-620-2327)하면 된다. 한편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무료로 차(茶)를 즐길 수 있으며, 공연 관람을 마친 관객이 남원관광단지에서 식사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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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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