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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입직 10명 중 3명만 취업성공

4월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통계청 발표에 취업준비생들은 실감하고 있다.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응시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단 한 곳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졸 신입직 구직자 1105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취업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26.2%만이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3.8%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해 10명 중 7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코리아가 조사한 2010년 상반기 취업성공률 47.9%에 비해 21.7%p 낮은 수준이다. 상반기 취업성공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 구직자들이 27.5%로 여성 구직자 25.5%에 비해 다소 높았다.

 

최종 출신학교 소재지별로는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가 27.0%, 타 지방이 25.0%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의학·약학계열 전공자가 42.9%로 가장 높고 △이공학계열 35.5% △사회과학계열 24.0% △인문·어학계열 21.3% △법학·행정계열 20.0% △예·체능계열 19.9% △상경계열 19.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구직자(289명)들을 대상으로 합격한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73.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16.3% △공기업 7.3% △외국계기업 2.8% 등의 순이었다. 취업에 성공한 직무분야로는 고객상담·서비스관련직이 16.3%로 가장 많고 이어 △생산·기술직 15.2% △영업·영업관리직 13.5% △마케팅·홍보직 11.8% △재무·회계·인사·총무직 11.1% △IT·정보통신직 9.3% △디자인관련직과 △전략/기획직이 각각 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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