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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상파 대가 '라벨' 음악세계로…

전주시립교향악단, 26일 정기연주회

전주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12회 정기연주회(Ravel)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대 인상파 음악의 대가인 라벨(Maurice Ravel)의 음악세계를 음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파반느 무곡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페인의 정취와 스위스 시계장인의 기법이 돋보이는 ‘스페인 광시곡’, 스페인적 리듬으로 기이한 열정의 향연을 노래하는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마지막으로 라벨 관현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교향적 발레음악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쾰른 음악학교와 뒤셀도르프 음악학교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한 뤼디거 본이 이끈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립교향악단(063-281-274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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