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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119안전체험센터 증축 공사 현장 불법 행위 의혹…주민 민원 제기

▲ 전북소방본부의 임실119안전체험센터 증축 현장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소방본부가 시행하는 임실119안전체험센터 증축 부지 공사현장에서 각종 불법행위가 난무, 대책이 시급하다.

 

14일 주민에 따르면, 임실119안전체험센터는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다목적편의시설 증축에 따른 조성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체험센터 조성공사 중 사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임실읍 소재지를 오가는 덤프트럭들이 도로 곳곳에 흙먼지를 날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안전체험센터는 공설운동장 내에 위치한 탓에 테니스나 축구, 조깅 등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도 큰 불편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공사현장에는 세륜이나 비산먼지 방지시설이 전혀 없어 이를 관리, 감독하는 행정당국의 태도에도 의구심을 던져 주고 있다.

 

공사현장에서는 또 공공기관이 신청한 사토를 외면하고 일부 개인이 신청한 농지에 사토를 제공, 공사를 빌미삼아 이득을 챙긴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이 때문에 임실군의 경우 숲 조성사업 등 공사현장에 필요한 사토를 신청했으나 부족한 수량으로 인해 대책을 세워야 할 형편이다.

 

주민 K씨는 “공공기관이 공사를 핑계삼아 엉뚱한 일을 벌이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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