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건방지다" 머리 때린 이웃 흉기 휘둘러 살해

완주경찰서는 14일 말다툼 끝에 동네 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 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께 완주군 화산면의 한 치킨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주민 장모 씨(51)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사건 직후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장씨가 “말투와 태도가 건방지다”며 음식 그릇으로 동네 후배인 강씨의 머리를 내리쳤고, 이에 화가 난 강씨는 치킨집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장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신 목격자와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