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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기관 지역 살림살이 도움

전북도, 이용금액 160억 집계

전북도는 7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전북이전 후 지역업체 이용금액이 총 16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업체 주요 이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로, 기관별로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용역과 공사, 기관인쇄물 등에 53억여 원을 사용하는 등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연수원은 교육교재 인쇄·발간과 청사관리 등에 48억 원, 농촌진흥청 및 소속 4개 기관은 기관 인쇄물 등에 24억 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경비용역과 기관 인쇄물에 15억 원 등을 사용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12억 원, 국민연금공단은 5억 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4억 원이었다.

 

이와 함께 이들 공공기관은 지역과 융화하기 위해 봉사활동, 초청행사 등을 활발히 펼치는 등 지역연계·상생에 적극 나섰다.

 

지난 한해에만 50여 건의봉사활동(소요예산 1억7800만 원)을 실시했고,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사명변경 선포행사(3억2500만 원)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새울림 음악회(5900만 원) 등 대규모 행사를 도내에서 진행해 지역경제에 적잖은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들은 전북 6차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2개소), 지역농업특성화(9개소), 농촌교육농장(4개소) 등 23개소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지방행정연수원은 현장학습 교육과정 중 안덕힐링마을(8회), 완주 로컬푸드(7회) 등 다양한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연계 사업을 펼쳤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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