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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미술과 한국 현대공예의 만남

교동아트미술관, 26일부터 언이지니스-크로마 교류전

▲ 이와사와 아리미치 作 ‘No.250715-B’

전주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이 일본 현대미술과 한국 현대공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한일교류展’을 연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그룹 ‘언이지니스(UNEASINESS)’와 전북지역 공예작가 그룹 ‘크로마(CHROMA)’공동전시를 개최한다.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

 

‘언이지니스’는 마사토 아시타니(Masato Ashitani), 오사와 다츠오(Tatsuo Osawa), 이와사와 아리미치(Arimichi Iwasawa) 세 작가가 1998년 결성한 그룹이다. 영상과 회화작업을 하면서 지금까지 14번의 그룹전을 여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 작가는 다양한 교류전과 초청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전주와 대전 등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오사와 다츠오와 이와사와 아리미치 작가는 지난 2013년 교동아트미술관에 초대돼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2008년 창립한 ‘크로마’는 강정이 김이재 김완순 김선애 송수미 유경희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공예와 회화를 접목시키며 작품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여성작가 그룹이다. 한지와 금속 등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며 교류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북 미술대전, 한국공예대전 등의 운영 및 심사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전시에는 두 단체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함축된 근작 25점을 선보인다.

 

언이지니스와 크로마는 내년에는 일본에서 교류전을 열 계획이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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