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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체류형 해외관광객 유치 '온 힘'

시, 中 하남성위더집단공사와 협약…2000여명 방문키로

▲ 전북 김제시와 중국 하남성위더집단공사가 지평선축제 기간 중 단체 방문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9월29일~10월3일)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 5회 연속 대표축제 및 글로벌축제로의 비상을 위해 올해 체류형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이건식 김제시장 및 축제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하남성 정주시 및 개봉시 등을 방문, 중국인 기업 단체관광객 유치 발대식을 개최한 후 관광객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고 제18회 지평선축제 기간 중 단체관광객 방문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제시와 협약식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위더집단공사는 중국 정주시 및 개봉시에 위치한 종업원 5만명 규모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으로, 직원 인센티브 차원에서 지평선축제에 직원 약 2000여명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시는 중국인 대규모 관광객의 올 지평선축제 방문을 통해 최근의 한류 열풍을 반영한 ‘대규모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중간 상생 대규모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규모 중국인 방문단은 지평선축제 기간 중 1박2일 일정으로 체류하며 도내 다른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어서 지평선축제 방문을 계기로 도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이밖에도 올 3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국내 제일의 여행사인 (주)하나투어와 해외관광객 유치 협약 체결을 통한 백제문화권 축제상품 개발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 및 도내 가을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팀은 이번 제18회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글로벌 벼베기 농촌체험 △글로벌 그네뛰기 경연대회 △외국인 줄다리기 대회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올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대규모로 방문할 예정인 중국 정주시는 중국 하남성 성도(省都)로서, 황화강 중류에 위치한 철도·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용문석굴 등 역사문화유적이 많고, 중국전통무술의 요람인 소림사가 소재한 인구 903만명·7446㎢ 면적의 준 광역도시이고, 개봉시는 황화강 남쪽 대평원에 위치한 인구 510만명·6444㎢ 면적의 중국 7대 고도(古都) 중 하나다.

 

이건식 시장은 “올 지평선축제는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젊은이 및 외국인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명성에 걸맞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으니 가족·친지 및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꼭 한번 방문 하여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가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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