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에 출범한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이달부터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정부와 전북도, 임실군이 공동으로 50억원의 예산을 출연, 운영중인 연구소는 그동안 치즈와 발효유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지역내 치즈생산 기업과 농가에 무상으로 제조기술을 보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엉겅퀴를 비롯 옻과 땅두릅 등 지역내 각종 특산품이 선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식품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
때문에 연구소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현실성을 고려해 명칭을 변경하고 유제품에 제한된 연구분야를 식품도 함께 병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임실치즈와 지역의 농식품을 결합, 소재로 삼아 신제품을 개발하므로써 낙농가와 유가공업체 등의 소득향상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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