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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출신 탄허스님 생가 복원된다

이건식 시장, 생가 현장 방문 의견수렴 / 사업성 검토 내년에 기념사업 추진키로

▲ 현대불교계를 대표하는 김제출신 탄허스님.

김제(만경읍 대동리)출신으로, 현대불교계를 대표 하는 탄허스님의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이 추진 된다.

 

김제시는 탄허스님의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8일 이건식 시장 및 김제시의회 전문위원, 문화홍보축제실장, 만경읍장, 문화시설담당 등 관계공무원, 불교계 관계자 3명 등 10명이 탄허스님 생가 현장을 방문, 탄허스님의 생가복원 및 현안문제 협의와 사업성 검토, 사업방향 협의, 토지소유자 및 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탄허스님의 생가로 알려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300번지 일원은 현재 대밭으로 있으며, 건축흔적은 전혀 없는 상태다.

 

1913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서 독립운동가인 율제 김흥규 선생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탄허스님은 1934년(22세) 오대산 상원사에서 출가, 1983년(71세)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반했다.

 

전해지기로 탄허스님은 현실적이고 직법적인 예언으로 유명했고, 여러경로를 통해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관해 언급 하고 주역의 원리에 의거 하여 세계열강들의 관계와 미래상을 예측했으며, 변화될 세계상으로 자연재해와 핵으로 인해 전 세계의 70%정도의 타격을 입을 때 대한민국도 피해를 보나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주역으로 우뚝서게 될 것으로 주장했다. 또한 해외 석학들을 위해 일본 도쿄대학의 동양학 세미나에서 화엄학에 관한 특강과 국립타이완대학교의 심포지엄에서 비교종교에 대한 특강을 실시, 세계적인 석학으로 추앙받았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탄허스님 생가 현장방문을 통해 예산확보 방법 및 사업방향, 불교계 등의 협조의사를 타진한 후 2017년 이후 탄허스님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탄허스님 생가복원 기념사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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