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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10시 1분께 완주군 소양면 황운마을 정자 앞 공터에 주차된 이모 씨(31)의 싼타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3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 또는 전기배선 손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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