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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차이코프스키 음악세계로…전주시향, 10일 소리전당 공연

 

연간 50여회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제216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45’와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가장조, 작품.90’을 상임지휘자 최희준이 지휘하고 첼리스트 이강호 씨가 협연한다.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 45’는 차이콥스키의 수많은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짜임새가 있는 매력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독주 첼로에 목관악기·호른·현악기들이 조화를 이루어 고전풍에 어울리도록 우아하고 세련되게 작곡한 곡이다.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가장조, 작품. 90’은 밝은 하늘의 이탈리아 풍경과 풍속을 담은 곡으로 전체적인 관현악적 구조도 무겁지 않으면서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휘자 최희준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지휘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5년 2월 전주시립교향악단 제7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 ‘완벽한 테크닉,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연주’ 등의 격찬을 받은 바 있는 이강호 씨는 세계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공연 문의는 전주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art.jeonju.go.kr)와 전화 063-28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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