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5 07:01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김용화 대금독주회 '바람의 역행' 3일 전통문화관

김용화 제2회 대금독주회 ‘바람의 역행(力行)’이 오는 3일 오후 5시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겨울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진행된 제1회 대금독주회에 이어 1년 만에 진행되는 두 번째 독주회로 서용석류 대금 긴산조를 시작으로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기악합주 육자배기로 무대를 채운다.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판소리더늠을 바탕으로 형성된 음악으로, 남도음악의 질박한 음색과 굵고 패기 넘치는 날카로운 표현, 텁텁하면서도 포근함을 고루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장단에서 나타나는 변화 있는 조의 진행과 짜임새 있는 가락도 돋보인다.

 

김용화 씨는 “바람의 역행은 배움과 수련을 계속하여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독주회를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 신진예술가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김형주 씨가 고수를 맡고 이제학 씨가 특별출연한다. 아쟁 김경태, 가야금 양주희, 윤준호 씨도 출연한다. 전석 무료.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영록 chyrr@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