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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 상승, 생활물가지수도 올라…가계부담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 1%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0.8% 올랐다. 여기에 도시가스(5.1%), 휘발유(2.1%)가격이 전달대비 급등한 데다 교통(0.9%), 주택·수도·전기·연료(0.5%)가격도 전월과 비교해 각각 올라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키웠다.

 

농축산물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배추(83.2%), 무126.9%), 토마토(90.2%)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쌀값은 같은 기간 19.0% 하락했다.

 

외식 값도 크게 올랐다, 서민 애용품목인 소주외식(12.7%), 맥주외식(6.9%)이 덩달아 올랐으며, 쇠고기외식가격도 7.4%나 올랐다. 하수도료(22.2%), 외래진료비(2.0%), 입원진료비(1.2%), 쓰레기봉투료(17.8%), 공동주택관리비(4.5%),도 전년동월대비 상승해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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