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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서 '소리판'…왕기석 명창, 17일 완주 누에

 

추운 겨울, 공연장으로 변신한 따뜻한 비닐하우스 내부에 소리판이 마련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왕기석 명창과 함께하는 비닐하우스 음악회’를 완주 소재 공동창조공간 누에에서 진행한다.

 

공동창조공간 ‘nu-e(누에)’가 주최하고 소리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진행되며 무료이다.

 

왕 명창은 이창선(대금), 박상주(장단), 강현정(25현 가야금), 김연실(무용), 김하경(어린이 판소리) 등과 함께 풍성한 소리판을 선보인다. 군고구마와 막걸리 등 먹을거리도 준비한다.

 

문의 063-232-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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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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