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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존치 지역목소리 정몽준 이사장에게 전달할 것"

김관영 의원,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 정계·정부부처 지원 요청키로 / 새만금카지노법 진정성 강조

김관영(군산) 국민의당 의원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요구하는 지역 목소리를 아산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정계와 정부부처에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을 만나 군산지역 입장과 도민 서명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며 “아산재단에 조선소 존치를 요구하는 도민 서명 명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서명 명부에는 4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또 23일 진홍 정무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등과 함께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군산조선소 존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형환 산업자원부 장관 면담도 예정돼 있다. 김 의원은 “군산조선소 문제는 전북경제 최대 현안인 만큼 정계와 자치단체, 경제계가 힘을 모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내국인카지노를 포함한 새만금복합리조트 도입과 관련, “부작용이나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비방보다는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새만금복합리조트 도입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3년전부터 준비해온 법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부 산자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과 연계돼 있어 부처간 조정을 위해 수차례 만나 먼저 도움을 요청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重 군산조선소 존치해야"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땐 전북 휘청"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안된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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