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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돼지고기 등장…청탁금지법 영향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이하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5만 원 이하 설 선물세트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백화점 선물세트로 돼지고기까지 등장했다.

 

내년 설(1월 28일)은 청탁금지법 발효 이후 사실상 처음 맞는 명절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행사에서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겹살 1.0㎏과 목심 0.5㎏으로 구성된 ‘돈육 실속 구이 세트’(4만9000원)는 돈육 부위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 부위를 엄선해 제작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과거에는 명절 선물세트를 돼지고기로 구성한다는것은 생각하기 어려웠으나 시대 상황의 변화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며 “청탁금지법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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