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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권력구조 개편방안] 호남, 4년 중임·분권형·이원집정부제 모두 20%대

2017 정국 향배-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여론조사

전국적으로 개헌 시 권력구조 개편 방안으로 4년 중임 대통령제에 손을 더 많이 든 것과는 달리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은 4년 중임·분권형·이원집정부제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오차범위 내 지지를 보였다.

 

4년 중임 대통령제는 22.5%, 분권형 대통령제는 21.0%, 이원집정부제는 20.5%의 응답률로, 오차범위(±3.1%p)내에 있었다. 특히 분권형 대통령제의 경우 전국(14.4%)과 달리 호남에서 더 많은 힘을 실었다. 의원내각제를 선택한 호남민은 12.6%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과 전남은 각각 21.6%와 25.1%가 4년 중임제를 선호했고, 광주는 분권형 대통령제(24.4%)를 가장 바람직한 권력구조 개편 방안으로 꼽았다.

 

또한 전북에서는 호남권의 고른 지지율과 다르게 4년 중임(21.6%), 이원집정부제(19.9%), 분권형 대통령제(16.7%) 순으로 권력구조 개편방안을 선택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16년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6777명) 및 호남권(1023명, 전북 404명 포함)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스마트폰앱·자동응답 혼용 무선(85%)·유선(15%) 임의 전화걸기 및 스마트폰알림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국 19.7%, 호남권 18.0%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전국 ±1.2%p, 호남권 ±3.1%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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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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