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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대선주자 지지도] 潘 충청·영남서 높은 지지…이재명 10.4%

2017 정국 향배-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여론조사

이번 조사에서는 모두 15명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도를 알아봤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초 접전을 벌였다. 이들 두 주자 지지도는 23.0%와 22.5%로 불과 0.5%p차에 불과했다. 두 주자 중 누가 우위라고 평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다른 후보들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0.4%로 3위를 차지했는데, 선두 그룹과 10%p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특히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 보여 선두그룹과 격차가 20여%p에 달했다.

 

조사결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5.9%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4.4%),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박원순 서울시장(2.8%),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2.6%),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2.2%), 민주당 김부겸 의원(1.1%),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각각 1.0%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0.4%)와 원희룡 제주지사(0.4%),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0.3%)은 지지율이 1%를 넘지 못했다.

 

반 전 총장은 대구·경북(31.9%)과 대전·충청·세종(28.0%) 부산·울산·경남(25.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제주(25.6%), 수도권·강원(22.6%)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호남과 제주(13.7%), 수도권·강원(10.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을 얻었으며, 안 전 대표는 호남과 제주에서 11.3%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5.4%)은 반 전 총장을, 30대(32.2%)와 20대(27.9%) 40대(27.1%)는 문 전 대표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한편 10명 중 2명에 가까운 18.2%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 무응답이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16년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6777명) 및 호남권(1023명, 전북 404명 포함)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스마트폰앱·자동응답 혼용 무선(85%)·유선(15%) 임의 전화걸기 및 스마트폰알림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국 19.7%, 호남권 18.0%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전국 ±1.2%p, 호남권 ±3.1%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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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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