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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하는 전시 ‘완주 풍경을 상상 이상으로 담다’가 14일까지 완주군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재단 간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전시를 위해 지난해 10월 주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2개월 동안 미술인의 지도 아래 작품을 준비했다. 교육을 맡은 김성욱 노정희 문태식씨를 비롯해 고순덕,박순애, 이진형, 이영진,임유정,장수호,정수지,정유리,주영,최은영,황선희,김기남, 이상록,임영필,유경숙씨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화는 완주군의 명소와 아름다운 풍광을 화선지에 수묵담채로 담았고, 서양화는 작품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제작해 실용성을 잘드러낸 목공예 작품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