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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감성 담은 옻칠 공예…안덕춘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

▲ 목칠기

전통적인 옻칠을 응용, 현대인들의 감성을 담아낸 ‘옻 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목칠공예가 안덕춘 교수(전주대 리빙디자인&산업디자인학과)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1987년 독일 베를린 로호(ROHO Gallery)에서 첫 개인전 후 30주년이 되는 전시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27번째 전시로 평면작업과 입체작업으로 구성된다. 입체작업은 옻칠공예 작품으로 목재를 사용한 목기, 칠기와 건칠작품으로 생활용기가 주류를 이룬다. 평면작업은 순수한 오방색을 주조로 한 단색조의 색채를 띠고 있는 칠 그림의 형식을 취했다. 칠의 평면·입체는 기본적 바탕재료에 천, 종이 등을 붙인 뒤, 그 위에 거듭 덧칠되는 과정에서 특유의 표현 효과가 나타났다.

▲ 건칠기

작가는 심층 내면구조와 은밀한 단순 언어의 표현방식으로 접근, 새로운 옻칠의 확장 차원에서 현대회화 영역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했다.

 

안덕춘 공예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을 수상했다. 중앙공예가회 회장, 전북공예가협회 이사장,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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