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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수, 전통문화전당으로 오세요"

합굿마을과 매달 전통 공연 개최 / 동학기념재단도 통기타 연주회

▲ 합굿마을문화생산자조합의 ‘국악 힐링’ 공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내 기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주기접놀이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전당 상주단체로 활동했던 합굿마을문화생산자조합(대표 김여명)과 함께 11월까지 ‘국악 힐링’ 공연, ‘머슴열전’, 전주팔경 등 다양한 공연을 연다.

 

오는 22일에는 전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핸드메이드시티위크 행사와 맞물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당 야외마당에서 진행되고 이후 행사는 야간 공연 활성화 차원에서 모두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첫 행사인 ‘국악힐링’ 공연은 월드타악과 창작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거리공연.

 

공연은 3월과 7월, 9월에도 이어지고 4월~5월에는 창작연희극 ‘머슴열전’이 전당 야외마당에서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초연된다. ‘머슴열전’은 장쾌한 기놀이와 함께 백중날 마을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창작연희 공연으로, 전주기접놀이와 함께 만두레, 장원례 등 전북고유의 민속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시민들이 질높은 전통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엔 전당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도 22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정읍 생활문화동호회의 ‘세대공감’과 함께 통기타 연주회를 연다.

 

정읍 생활문화동호회는 무용, 음악, 미술, 사진 등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그 중 단체 ‘세대공감’은 통기타 연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09년 결성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공연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국내·외 연주곡들을 들려준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나 연구조사부(063-536-189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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