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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상 춘분인 20일 지리산 아랫마을 남원 주천 용궁마을의 산수유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권역산수유꽃 축제’는 25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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