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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사드 배치 찬반] 전국 45.5%·전북 38.8% '배치 찬성'

전북일보 등 한신협 공동 대선 여론조사

북핵 위기 속 국가 안보 문제가 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국민이 소폭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5%가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36.7%로 조사됐다.

 

전북은 사드 배치 찬성(38.8%)과 반대(40.2%)가 오차범위내로, 찬·반이 비등한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대구·경북(58.6%), 강원(56%), 부산·울산·경남(50.7%)이 찬성 의견이 높았다. 이들 지역 응답자는 국가안보 문제에서 뚜렷한 보수성향을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권역의 찬성 의견은 33.5%, 반대는 43.5%였다.

 

연령별로는 진보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19~29세 응답자 찬성이 42.1%로, 반대 35.9%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의 73.6%가 찬성, 반대는 16.8%, 모름/무응답 9.5%로 보수층의 찬성이 강한 반면, 진보층은 찬성 24.8%, 반대 58.8%, 모름/무응답 16.4% 순이었다.

 

지지후보별로는 홍 후보 지지자의 88.6%가 사드 배치를 찬성했고, 유 후보 지지자의 70.8%, 안 후보 지지자의 64.4%, 심 후보 지지자의 25.6%, 문 후보 지지자의 20.9%가 사드배치에 찬성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17년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3077명) 및 호남권(303명, 전북 109명)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RDD, 75%)와 유선전화면접조사(RDD, 25%)를 통해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2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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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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