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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오페라단 희가극 '버섯 피자' 전국 순회공연

10일 김제 봉남중서 첫 시작

 

호남오페라단이 희가극 ‘버섯 피자’를 들고 총 10차례 전국 순회공연을 한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호남오페라단은 7년째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희가극 ‘버섯 피자’는 현대오페라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Seymour Barab)의 작품으로, 만남·사랑·배신·질투·증오·죽음에 이르는 다양한 해프닝을 연극적인 요소로 연출했다. 이탈리아적인 작곡 기법과 풍부한 선율이 넘치는 희가극이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을 위해 한국어로 번역해 공연한다.

 

오는 10일 전북 김제 봉남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강원, 전남, 경북, 충북, 충남, 부산 등에서 총 10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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