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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칼라, 젊은 예술학도 위한 9번째 후원전

'4인 4색'전 교동아트서 14일까지

▲ 강유진 작품 ‘노스텔지아 판타지’

전북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도록·공연 리플렛 등을 제작하는 디자인회사 ‘모던칼라’(대표 김철곤)가 젊은 예술학도들을 위한 9번째 후원 전시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강유진·김동희·김승주·허화영 씨 등 4명을 초대해 오는 14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4인 4색’전을 개최한다.

 

전북대 미술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강유진은 이상향에 대한 갈망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군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동희는 자신만의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기하학적인 연결망 형태로 그려냈다. 전북대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김승주와 전북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허화영의 작품도 볼 수 있다.

 

김철곤 모던칼라 대표는 “후원전은 다른 대학 전공생들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하고, 본인의 작품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된다”면서 “바쁘더라도 전시장을 방문해 작가들을 격려해 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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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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