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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들이 수놓는 화려한 전통춤…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18일 예술무대

▲ 권번부채춤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1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목요 국악예술무대 ‘원향(原鄕)-춤 맥(脈)을 잇다’를 올린다. 전북지역 춤을 대표하는 명인들의 수려한 몸짓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무대.

 

이날 공연은 총 6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금파보존회 김애미 이사장이 농악에서 쓰는 호적(태평소), 구성진 구음, 살풀이춤의 한과 슬픔이 배어나는 정형인류 ‘호적구음살풀이춤’을 선보인다. 이어 대진대 신명숙 교수가 2016년 7월 군산 향토문화제 20호로 지정된 장금도류 ‘권번부채춤’을 표현한다. 권번부채춤은 국화, 매화 등 산수화가 그려진 부채를 들고 호남 굿거리, 자진모리장단에 춘다.

 

세 번째 무대는 전북도립국악원 김수현 무용단장이 전북을 대표하는 춤으로 자리매김한 ‘금파한량무’, 네 번째 무대는 고(故) 조갑녀 예인의 딸이자 전주예중 교사인 정경희 씨가 조갑녀 예인의 혼이 담긴 ‘한춤(해울 정경희춤)’으로 꾸민다.

 

이어 고창농악보존회 이명훈 회장이 호남 우도농악 명인 나금추의 ‘부포놀이’를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흥과 멋의 극치를 자아내는 박병천류 ‘진도북춤’으로 장식한다. 도립국악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3-290-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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