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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대학교가 올해부터 대입전형료를 인하한다.

교육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교육 재정이 열악한 형편인데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대입전형료 인하에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입 전형료는 오는 9월 11일 실시되는 수시전형부터 인하한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오는 19일 지원자수가 3만명 이상인 전국 25개 4년제 대학 입학처장과 만나 대입전형료 산정 방식 등을 논의한다.

현재 국공립대 전형료는 4년제 대학 기준 평균 3만3092원으로, 사립대 평균 5만3022원보다 1만5000원에서 2만원 가량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