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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으로 담은 전북의 진경산수

김미경 개인전, 서울서

▲ 김미경 작품 ‘자만동 고샅길의 봄’

한국화가 김미경 작가가 9일부터 1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 ‘수묵 풍경을 담다’를 연다. 김 작가는 전북의 풍경을 자신만의 의미를 담은 진경산수로 작업한다. 전주 한옥마을 옆 자만동 벽화마을은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곳으로 그의 작품은 작업실 주변의 평범한 풍경과 소소한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작가는 전북의 자연을 따뜻하고 온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산수화로 겹겹이 보이는 산,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 화사한 꽃나무, 수려한 소나무 군락 등 고향과 같은 편안한 풍경을 화폭에 담는다. 마치 이상 세계와도 같다. 이를 통해 자연을 깊이 새기고, 자연 속 일부로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와 위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유럽 여행기를 우리나라 전통 수묵 작업으로 표현한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김미경 작가는 전주대 미술학과와 전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48회 전라북도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현재 표현모색회, 동이회, 한국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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