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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 핑크박스 전달

"고향 가족에 선물 보낼 수 있어 기뻐요" 결혼이민자들에게 전달식

▲ 17일 남원시, 남원우체국,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가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초청해 핑크박스Ⅱ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17일 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최상철)와 함께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핑크박스Ⅱ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유기권 남원우체국장, 최상철 한전 남원지사장, 정덕주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결혼이민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기관인 남원시, 남원우체국, 한전 남원지사,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의 협력으로 150명 결혼이민자 고향(7개국)에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핑크박스Ⅱ전달식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고향에 사랑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과 EMS 비용 50% 지원해 주기 위해 남원우체국에서는 과자, 택배박스, 나라별 맞춤형 포장, 남원장문외과 협찬으로 300만원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하고, 한전 남원지사에서는 700만원을 기탁했다.

 

결혼이민자 대표 부이티튀끼우(베트남)씨는 “EMS 비용 부담이 커서 고향에 선물을 보낼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들에게 선물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결혼이민자 여성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기권 국장과 최상철 지사장은 “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남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지역 내 복지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법인·단체·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협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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