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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그립에 대한 이해 - 클럽 로테이션 따라 스피드 조절해야

골프 클럽을 잡고 있는 것은 우리 몸에서 두 손뿐이다. 그래서 사실은 골프 클럽, 클럽 페이스를 움직이는 것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 손이다. 두 손을 어떻게 잡고 있느냐가 골프 스윙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손을 잡은 모양이나 강도를 조금만 고쳐주어도 슬라이스 샷, 훅 샷을 고쳐주며 물론 거리도 늘려줄 수 있다. 하지만 구력이 긴 골퍼일수록 그립을 고쳐 잡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립은 크게 2가지로, 강하다(스트롱 그립), 약하다(위크 그립)라고 표현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골퍼들은 스트롱 그립, 위크 그립이란 말에 익숙한데 이 단어를 자칫 오해하여 그립을 잡은 두 손의 강도, 세기와 같은 의미로 오해한다.

▲ 사진1

그립이 강하다, 약하다 또는 강한 그립(스트롱 그립), 약한 그립(위크 그립)이라는 말은 스피드, 파워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그립이냐, 약하게 하는 그립이냐로 생각하면 된다. 〈사진 1〉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잘 되게 그립 하여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빨리 하게 하여 파워를 많이 낼 수 있는 그립이 강한 그립이 된다.

▲ 사진2

〈사진 2〉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잘되기 힘든 그립이 되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빠르게 할 수 없어 파워를 낼 수 없는 그립이라 해 약한 그립, 그립이 약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왼손뿐만 아니라, 오른 손도 마찬가지로 〈사진 2〉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로테이션이 잘 되지 않게 잡고 있으면 약한 그립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립을 꽉 잡아서 스트롱 그립이 아니고, 그립을 약하게 잡아서 위크 그립이 아니듯이 그립의 강도를 약한 그립, 강한 그립이라는 말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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