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연말 본격화

새만금~김제 26.64㎞·김제~전주 28.45㎞ / 총 사업비 1조 9241억원 들여 8개 공구 추진 / 4개 공구 우선 발주…나머지 내년 상반기에

총 사업비 1조9241억원 규모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올 연말부터 공구별로 발주를 집행하면서 본격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총 8개 공구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4개 공구를 연내 우선 발주하고 나머지 4개 공구는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8개 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1·2·3·4·5·7공구)과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6·8공구)으로 입찰방법을 나눠 추진한다.

 

이중 연내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공구는 총 4개(1·2·6·8공구)이며 나머지 4개는 내년 상반기 중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6·8공구는 총 사업비가 각각 2606억원, 2487억원에 달해 8개 공구 중 최대 규모로 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이다.

 

6공구(총 연장 5.37㎞)의 경우 교량 12개소(1014m)·터널 1개소(3570m)·나들목 1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8공구(3.83㎞)는 교량 5개소(2337m)·터널 2개소(4005m)·분기점 1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2개 공구 모두 1000m 이상의 도로터널을 포함해 시공성을 향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좀더 나은 설계안을 받기 위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채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최근 완료하고 조달청에 10월 말까지 총 사업비 검토를 완료하고 결과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12월까지 기획재정부와의 총 사업비 협의를 끝내고 연말 입찰공고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전 책정된 총 사업비는 1조9241억원이었다.

 

한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26.64㎞), 김제∼전주(28.45㎞) 등을 잇는 총 연장 55.09㎞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현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