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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페인팅으로 그린 우리사회

최은우 애니메이션 작가 / 18일까지 우진문화공간

▲ 최은우 작품 ‘인간이 그리는 무늬-let me down’

최은우(34) 애니메이션 작가가 18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두 번째 개인전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연다. 최 작가는 지난해 첫 개인전에 이어 작가가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작가로서의 고민을 담았다. 작가는 주변 인물과 인터뷰하고, 개별 인물의 이야기와 흔적을 재구성했다. 이 이미지는 개별 자아인 동시에 우리 사회 모습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 작품과 디지털 페인팅 작품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던 패턴을 이용한 드로잉 작업에 이어 올해는 그 패턴을 확장해 더욱 정교하고 절제된 이미지를 담아내려 했다. 지난해 디지털 페인팅이라는 다소 낯선 장르를 지역에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새로운 프린팅 기법(글라스 프린팅)을 도입해 디지털 페인팅 작품의 가치를 더하고자 노력했다.

 

계원예술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최은우 작가는 2015년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Y-artist, 2017년 서울 이마주 갤러리 YMCA+YWCA 초대전 등 각종 단체전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2016년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첫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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