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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속 도내 업계 수주액 감소

올 9월 수주액 1조 8720억, 전년보다 3650억 줄어 / 도, SOC 사업 등 공구 분할·분리 발주 적극 검토

건설경기 침체로 도내 건설업계 전체 수주액은 감소했지만 지역업체 수주비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도내 건설업체 수주액은 1조 8720억 원으로 전년 동월 2조 2370억 원 대비 3650억 원이 감소했다.

 

반면 올 해 수주액 1조 8720억 원 가운데 도내 업체 수주비율은 1조 1391억 원(60.8%)으로 전년 동월 1조 2786억 원( 57.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1일 도내업체 수주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 SOC 국가예산 확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한 뒤 향후 새만금 사업에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국제입찰대상사업은 기본설계 등 계획단계부터 공구분할 및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해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건설업은 취업유발 효과가 매우 높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내 공공부문 건설물량의 60%를 차지하는 유관기관 발주사업에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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