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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산가족 이야기…부모님 모시고 오세요

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 35주년 공연 '침향' 19~20일

▲ 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 단원들이 공연 ‘침향’연습을 하고 있다.

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가 창단 35주년 기념 공연 ‘침향’을 19일부터 20일까지 전주대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올린다. 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는 1982년 5월 창단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전북 연극 전성기를 이끌었던 극단이다. 전국연극제(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2회(1986, 1987)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북 대표 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창단 35주년 기념 공연 ‘침향’은 6·25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강수 집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황토레퍼토리컴퍼니의 창단 멤버 강택수·김희식·김덕주와 명품 배우 이부열·이성주가 공연 중심에 선다.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전주대 문화융합대학 공연방송연기학과 졸업생 이미리·지현미를 비롯해 재학생들이 함께해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극단 황토레퍼토리컴퍼니 장제혁 상임연출은 “황토레퍼토리컴퍼니의 역사와 동시대를 살아왔던 우리 부모 세대를 위한 연극”이라며 “고단한 삶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도리를 잃지 않았던 그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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