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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회, 결혼이주여성 신장이식수술 위한 성금 전달

강정원 웹승인 2018-01-03 23:02 수정 2018-01-02 22:19

남원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진 모임인 남주회(회장 노경환)가 보절면 결혼이주여성인 레르마피데리로 씨의 신장이식수술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2일 보절면에 따르면 남주회는 지난달 27일 보절면사무소에서 레르마피데리로 씨의 신장이식수술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보절면 다문화가정모임에 전달했다.

 

노경환 회장은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뭔가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사랑 나눔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사랑 나눔을 실천하면서 모임에 대한 회원들의 자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보절면 다문화가정모임은 레르마피데리로 씨의 신장이식수술 비용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를 개최했으며, 보절면민과 재경향우회원 및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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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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