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삼 사진작가의 사진전 ‘여로의 감성’이 28일까지 전주시 덕진구청 1층 덕진갤러리 36.5에서 열린다.
작가는 여행지에서 촬영한 여행자의 사진 10여 점을 잔상 기법을 활용해 재가공했다. 그는 “이 잔상은 관람자가 작품을 감상할 때 작가와 관람자를 연결해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지난해 사진공간 눈에서 ‘여행자의 잔상’을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고, 10차례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라북도 사진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엔탈피포토회, 전주청록사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덕진갤러리 36.5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에게 관공서 청사를 전시 공간으로 무료 제공한다. 대관 문의·신청은 전주시 덕진구청 행정지원과(063-270-62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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