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남원 청소년수련관, 마무리 공사 '한창'

남원지역 청소년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청소년수련관이 오늘 6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옛 시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609㎡ 규모로, 체육활동장, 실내집회장, 북카페,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그동안 남원지역은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와 문화·학습활동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청소년수련관 건립되면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시설 및 다양한 휴식공간과 더불어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원하는 수련관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설문조사, 청소년관계자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면서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기관·단체, 교육기관, 청소년,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의 역할, 운영방식, 수련관에 필요한 프로그램, 홍보방법 등 향후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시와 지역사회가 협조해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기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이희숙 작가, 따뜻한 위로의 여정 담은 그림동화책 ‘소녀와 일기장’ 출간

문화일반부안 문학의 뿌리를 조명하다…최명표 평론가 ‘부안문학론’ 출간

정읍정읍 아진전자부품(주), 둥근마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정치일반김 지사 “실질적 지방자치 위해 재정 자율성 확대 필요”...李 대통령에 건의

정치일반김관영 지사 “특별자치도, 지방소멸 막는 제도적 실험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