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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폭행 뒤 달아난 조폭 검거

사소한 시비로 술집에서 다른 손님들을 마구 때린 뒤 달아났던 익산 조직 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익산 모 폭력조직 조직원 장모 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 등 일행 8명은 지난달 13일 오전 2시3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술집에서 A씨(22) 등 5명을 주먹과 발 등로 수차례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 씨 일행은 A씨 등이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A씨 일행은 뇌진탕과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당시 주변인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했다. 경찰은 달아난 8명 중 장 씨를 포함한 6명을 붙잡고 남은 2명을 쫓고 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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