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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 부인·내연남 찾아가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영장

별거 중인 부인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5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53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부인 B씨(45)와 그의 내연남 C씨(52)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년 전부터 별거 중인 자신의 부인이 다른 남자와 내연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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