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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며 성평등 세상 외친다

전주YWCA·전주여성의전화, 영화 상영·집담회 등

▲ 영화 ‘노스 컨츄리’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영화를 감상하며 생활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YWCA(회장 권경미)는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영화로 보는 펀펀한 성, 펀펀한 두 번째 이야기’토크 콘서트를 연다.

전북여성들이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보며 공감되는 부분이나 우리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관행적인 성차별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에 이야기 하는 자리다.

상영작은 ‘노스 컨츄리’(감독 니키 카로·2005). 1984년 최초의 직장 내 성폭력 승소사건으로 최근 성폭력, 성희롱 등의 문제를 유쾌·통쾌하게 풀어낸 영화다.

영화가 끝난 후 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와 김정수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디딤터 소장, 송정임 한국YWCA연합회 군산직할지부 성평등위원회 회원, 이은희 전주YWCA대학 Y회장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5일 오후 1시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는 ‘가정폭력영화상영 및 집담회’가 열린다.

(사)전주여성의전화(대표 한선미)가 마련한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감독 신시아 힐·2013)을 상영한다.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깨고, 피해자에서 생존자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밀착해 들려준다. 이후 서경남 한국여성의전화 쉼터 오래뜰 소장, 박숙희 전주여성의전화 쉼터 소장, 강지이 영화감독 등과 ‘가정폭력 생존자의 안전과 자립을 위한 우리의 요구’를 논한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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