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더위도 괴롭고, 냄새도 괴롭고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에 불쾌감이 높아지는 여름이다. 하지만 이 땀을 통해 우리는 인체의 열기를 식히며 일정한 체온 조절을 한다. 보통 땀은 무색무취로, 농도가 0.4~1%인 옅은 소금물이다. 소금물이라지만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젖산, 요소, 포도당과 약간의 유기물이 녹아있다. 특히 겨드랑이와 생식기 주변에 많은 아포크린 땀샘은 땀과 함께 단백질 지방 등을 배출하는데, 이 땀이 1시간 내에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돼 고얀 냄새를 풍긴다. 약간 쉰 냄새가 나면 목욕을 자주 하고 옷을 헐렁하게 입으면 누그러뜨릴 수 있다. 땀 분비를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성분의 크림이나 스틱제도 효과적이다. 육류, 달걀, 우유, 버터 등 고지방·고칼로리 식품은 땀샘을 자극하므로 자제한다.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