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그림책 보고 현대사도 공부해요

마당기행, 18일 ‘앤서니 브라운전’
수요포럼, 22일 한홍구 교수 강연

▲ 그림책 ‘우리는친구’ 원화를 바라보고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
▲ 한홍구 교수
▲ 한홍구 교수

사단법인 마당이 8월 마당기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떠나는 이번 기행의 목적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앤서니 브라운 전: 행복한 미술관’ 관람. 그림책을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김수정 수정에디션 대표와 함께 한다.

김 대표가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과 그림책을 읽는 방법,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등을 들려준다. 이후 참가자들과 전시를 둘러본다.

앤서니 브라운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다. 이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에는 ‘행복’을 주제로 그린 원화 약 200여 점을 들고 왔다. 지난해 한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신작 ‘숨바꼭질(Hide and Seek)’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옥마을 내 ‘공간 봄’에서는 사단법인 마당이 기획한 수요포럼도 열린다. 강사로 한국 현대사의 아이콘, 한홍구 역사학자(성공회대 교수)가 초대됐다.

한 교수는 과거 군부 독재 체제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강의와 책을 통해 통쾌하게 고발해 왔다. 서울대 국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독립투쟁사’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했던 사람들을 기록한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위원회’에 책임편집인으로 참여, 최근 반헌법 행위자 대표 인물 9명에 대한 정보를 발표하기도 했다.

신청 문의는 063-273-4823~4.

김보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